세종대학교 영어회화 동아리
세종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회화 동아리를 추천합니다. 이 동아리의 이름은 글로벌 버디입니다. 안타깝게도 세종대학교 학생들만 가입할 수 있는 동아리입니다. 이 동아리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모든 대학교에는 교환학생 제도가 있습니다.그리고 교환학생들과 어울리는 동아리가 있을 것입니다. 이 동아리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굉장히 많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습니다. 대학교는 여러분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생각을 넓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대학생활을 하는 동안 다양한 것들을 배우려고 노력해 보세요. 같은 것을 하더라도 누구와 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영화를 보더라도 여자친구와 보는 것과 동성친구와 보는 것은 또 느낌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해 보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더 넓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도 의사소통 능력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채식주의자도 있고, 이슬람교 친구도 있습니다. 그러니 다양한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같이 협력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 방식
진행 방식을 간단합니다. 여러분들과 외국인 친구들끼리 재밌게 노는 것이 이 동아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글로벌 버디에는 기획팀, 홍보팀, 행정팀, 영상팀 이렇게 4개의 팀이 존재합니다. 기획팀은 한마디로 어떻게 놀고 싶은지 계획하는 것입니다. 홍보팀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할 때,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버디를 전반적으로 홍보합니다. 행정팀은 사람들을 관리하고 돈을 관리합니다. 그리고 기타 물품들도 관리합니다. 주로 관리를 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 영상팀은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시간들을 영상으로 남기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보통 한번 동아리에 가입하면 1년 동안 생활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면 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봄에 열리는 체육대회와 10월에 열리는 핼러윈 파티입니다. 이 두 행사는 학교 내에서 굉장히 유명합니다. 체육대회는 다른 학교와 줄다리기, 농구, 축구 등등 대결을 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핼러윈 파티는 술집을 빌려서 다 같이 노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행사에도 참여하고, 시간이 있을 때, 외국인 친구들과 밥도 같이 먹고, 한강에 놀러 갈 수도 있습니다.
동아리 후기
저는 영상팀에서 글로벌 버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 순간이 너무나도 좋았고, 여러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 외국인들과 교류를 하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어를 가르쳐줄 수 있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1년 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어울리다 보면, 영어 실력이 조금은 향상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변화입니다. 저는 사실 편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대할 때, 쉽게 교류하지 못하는 성격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람에게는 각자의 개성이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정답은 없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외국인 친구 중에 길에서 춤을 추는 친구도 있었는데, 처음에 저는 정말 창피했습니다. 하지만, 남 눈치를 보지 않는 외국인 친구의 행동이 제게는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세상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또 그 다양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채식주의자 외국인 친구와도 교류를 해보고, 이슬람교를 믿는 친구와도 교류를 해보았습니다. 채식주의자 친구와 밥을 먹을 때는 고기를 먹을 수가 없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친구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대화하다 보니 그 친구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친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교인 제가 생각했을 때, 종교는 정말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고, 술을 마시지 못해서 저는 그 친구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제가 먼저 다가갔습니다. 그렇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그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생각하기에 제가 이상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조건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인생을 즐기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그들을 통해 배웠습니다. 또한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게 살아가는 방식이 있고, 또 그들을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라면, 외국인들과 교류하는 동아리에 한 번쯤 가입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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